제로그램 등 캠핑 & 낚시 콘텐츠 뜬다

한국패션산업협회 2022-10-24 17:05 조회수 아이콘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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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티니어링(mountaineering; 등산)'이나 '클라이밍(climbing; 등반)' 등 주로 산과 관련된 활동에 집중돼 있던 아웃도어 시장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주 활동 범위였던 등산이 러닝이나 요가처럼 젊은 층의 일상 레저로 자리잡으면서 아웃도어웨어 접근성이 높아졌고, 기능성 의류를 활용해 할 수 있는 활동의 범위도 점점 더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폭넓은 아웃도어 활동 중 최근 소비자는 물론 브랜드들도 주목하고 있는 시장은 캠핑과 낚시 부문이다. 이 두 카테고리는 기존에도 마니아층이 뚜렷하게 있었고, 트렌드처럼 큰 인기를 얻기도 했지만 최근처럼 대형 브랜드들이 관련 상품을 내놓으며 적극적으로 진입하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



캠핑 700만, 낚시 973만...아웃도어 의류 블루칩 등극

먼저 캠핑 부문은 대표적인 캠핑용품 브랜드들의 어패럴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감성코퍼레이션(대표 김호선)의 '스노우피크어패럴'과 내년 상반기 론칭하는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노르디스크'다. 일본의 하이엔드 캠핑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덴마크의 프리미엄 텐트 브랜드 '노르디스크'의 아이덴티티와 감성을 어패럴로 옮겨온 브랜드들이다.


스노우피크어패럴&노르디스크, 용품->의류로 확장



코오롱스포츠, '웨더몬스터'로 국민낚시웨어 노린다

낚시는 최근 주목 받는 셀링 카테고리다. 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웨스트우드'와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배정원)의 '컬럼비아'가 꾸준히 피싱웨어를 출시하고 있고, 최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대표 유석진)의 '코오롱스포츠'가 '웨더몬스터'라는 피싱웨어 라인을 대대적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웨더몬스터는 코오롱스포츠 팀 내 실제 낚시 마니아들이 기획해 만든 상품군이다. 날씨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는 코오롱스포츠의 기능성을 바탕으로 '국민낚시웨어'를 노린다는 포부를 들고 나왔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층을 공략한다.


캠핑과 낚시 모두 아직은 용품 중심으로 구성된 시장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어패럴 브랜드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골프나 테니스 증 스포츠 부문도 소비자 유입과 인프라 구축, 패션 브랜드 확대란 순서를 거치며 시장이 확장됐다는 사례에 비춰보면 캠핑과 낚시 역시 국내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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