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두 상권, ‘온라인 캐주얼 오라’

한국패션산업협회 2022-10-13 17:19 조회수 아이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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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가두 캐주얼 매장 급격히 줄어

10대 남성층 등 소비력은 눈에 띄게 증가

비케이브 등 일부 업체 대리점 개설 착수



온라인 캐주얼 브랜드가 최근 가두 상권에서도 잇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가두 상권에는 코로나 타격과 더불어 지난 3년간 에이치커넥트, NII, FRJ, TBJ 등 10여 개의 기성 브랜드가 영업을 종료, 특히 캐주얼 매장이 급격하게 축소돼 있다.


현재는 탑텐, 스파오, 폴햄 등 직영점을 운영하는 브랜드가 건재하고, 대리점의 경우 ‘MLB’가 독보적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가두 상권이 대형 유통의 확장으로, 과거와 같은 매출 파워를 일으키지는 못하지만 대구 동성로, 광주 충장로, 청주 성안길 등 10~20대 젊은 층이 메인 고객층인 상권은 지역 거점 매장으로서 영향력이 있다.


세 상권은 스포츠, 아웃도어,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가 매출을 이끌었던 곳으로, 여전히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스포츠, 아웃도어 매장이 강세다.

캐주얼 매장은 ‘MLB’, ‘라이프워크’ 외 꼽을 만한 브랜드가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 비어있는 캐주얼로 매장 오픈을 희망하는 점주들이 늘고 있다.


각 상권에는 엔데믹 전환 후, 주요 유동 인구인 10~20대 젊은 층으로 창출되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특히 과거 쇼핑에 소극적이었던 10대 남성 고객의 소비력이 크게 높아진 점을 주목하고 있다.


점주들은 백화점 유통에서도 순조롭게 외형을 확장하고 있는 커버낫, 와릿이즌, 리 등을 전개 중인 비케이브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일명 ‘MZ브랜드’로 불리는 캐주얼로만 10개를 운영 중인 회사의 인프라를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커버낫’이 작년부터 대리점 문의를 받기 시작했다.

‘커버낫’은 점주들의 높은 니즈를 반영해 내년 사업 계획안에 대리점 채널을 추가했다. 최근 대리점 영업을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 ‘게스’ 출신의 권문규 프로젝트 매니저를 기용, 대리점 사업을 위한 매뉴얼을 수립 중이다.


레이어의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내후년 대리점 사업을 계획 중이다.


 




[출처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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